주로 판타지나 액션, 코믹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 저격인 영화가 있다. 보고 또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 그 중 대표작이“범죄도시” 시리즈와 “베테랑”이다. 두 영화 모두 국내 천만관객의 영화이며, “베테랑”은 후속작 제작이 완료되었고,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당겨 9월에 개봉을 한다는 소식으로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후속작 개봉 전, “베테랑1”의 영화를 다시 알아보려고 한다. 영화의 전반적 정보, 관객 평가, 해외반응은 어땠는지 이야기 해보겠다.
"베테랑" 영화정보
-감독/각본 : 류승완
-제작 : 강혜정, 김정민, 조성민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외
-장르 : 액션, 드라마, 범죄, 코미디, 미스터리, 정치, 스릴러, 형사, 사회고발, 정의구현물
-촬영기간 : 2014년 3월 16일 ~ 2014년 7월 1일
-개봉일 : 2015년 8월 5일
-상영 시간 : 124분
-제작비 ; 90억원
-국내 박스오피스 수익 : 1,051억
-국내 관객수 : 1,341만(국내 상영 영화 역대 8위)
-내용 소개 : "베테랑"은 2015년 개봉 당시, 액션과 코미디, 사회 비평이 섞여 국내 영화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영화 속이야기는 강인하고 청렴한 형사 서도철이 부유하고 무자비한 재벌 3세 조태오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프닝 장면부터 "베테랑"은 고속 액션 시퀀스와 날카로운 유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류승완 감독은 격렬한 추격 장면과 격투 장면을 유머러스한 순간들과 절묘하게 균형을 맞춰, 관객들이 긴장의 끝에서 때때로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에 대한 관객 반응
개봉과 동시에 "베테랑"은 한국 전체의 극장에 수백만 관객을 끌어들였다. "베테랑"에서 가장 칭찬받은 측면 중 하나는 배우들의 연기다. 황정민의 서도철 형사 연기는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고, 현실적이고 영감을 주는 인물, 그의 단호한 태도와 흔들림 없는 정의감은 그를 관객들이 응원할 수 있는 영웅이기에 더욱 인기를 끌었다. 반면, 유아인의 조태오 역 연기는 그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와 동시에 캐릭터에 대한 본능적인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관객들에게 공감받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베테랑"은 사회 비평일 것이다. 한국의 경제적 불평등과 기업 부패에 대한 커져가는 불만을 다루고, 많은 관객들이 크게 공명한다. 부유하고 권력 있는 자들에게 유리하게 조작된 것처럼 보이는 시스템에 직면한 일반 시민들의 좌절감을 정확히 묘사했고 스크린을 통해 부패한 재벌 3세가 정의의 심판을 받는 것을 보는 만족감은 그야말로 많은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해외 반응
"베테랑"의 감독은 주로 국내 관객을 겨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제 등등의 보편적 매력을 가지고 있어 국제적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런던 한국영화제와 몬트리올의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같은 행사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 여러 국가의 평론가들은 "베테랑"의 탄탄한 구성, 인상적인 액션 시퀀스, 사회적 관련성을 칭찬했다. 많은 이들이 할리우드 액션 영화와 비교하며, "베테랑"이 흥분과 실행 면에서 서구의 경쟁작들과 대등하게 경쟁한다고 언급했다.
영화 총평
결론적으로, "베테랑"은 엄청나게 재미있으면서도 사회적 부패를 유쾌, 통쾌하게 다른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한국의 저력을 국내외에 보여준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관객으로서, 나는 "베테랑"은 볼 때마다, 조태오를 보며 느낀 분노를 마지막 서도철과의 액션신을 보며 통쾌한 사이다로써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액션 영화의 팬이든, 다크 코미디를 즐기든, 혹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든, "베테랑"은 꼭 봐야 할 영화다. 이는 한국 영화의 최고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영화가 즐겁게 하고, 생각을 자극하며, 어쩌면 변화까지 영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도철 형사가 말하듯이, 이제 정의를 실현할 시간이다. 곧 9월에 개봉할 “베테랑2”를 맞이할 준비로, 이번 주말은 "베테랑"을 관람해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