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트위스터스 소개 줄거리(스포0) 정이삭 감독 영화 속 과학

by 큐큐킨 2024. 8. 15.

현재 상영 중인 "트위스터스"는 1996년 개봉한 '트위스터'의 속편입니다. 1996'트위스터'는 흥미진진한 폭풍 추적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제작비의 5배에 달하는 흥행 성과를 거둔 인기 영화입니다. 전편과 비슷한 스토리로 제작된 이번 "트위스터스" 역시 입소문으로 점점 관객 몰이 중입니다.. 오늘 바로 관람하고 온, "트위스터스"의 소개와 줄거리, 한국계 감독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속의 과학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트위스터스의 소개와 줄거리

"트위스터스"는 재난 영화로써, 한국 기준 814일 어제 개봉하였습니다. 12세 관람가, 122분 러닝타임입니다. "트위스터스"는 1편과 비슷한 스토리라고 하며, 치명적인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케이트 역의 데이지 에드거 존스가 주인공입니다. 오클라호마에 살며 어렸을 때부터 토네이도를 경험하였고, 무시무시한 토네이도를 길들이기(영화 속 표현이며, 소멸을 뜻함)를 위해 연구합니다. 절친들과 함께 연구 중 남자친구와 절친 2명을 잃게 되면서 연구를 그만두고 5년 뒤 뉴욕 기상청에서 일을 합니다. 그러던 중, 예전 연구를 같이 했던 하비 역의 안소니 라모스가 찾아와 다시 토네이도 연구를 제안하고 함께 하게 됩니다. 이후 토네이도를 찾아내는 역할로 케이트는 함께하며 최첨단 장비로 토네이도를 스캔하고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그러던 중 유명 유튜버인 타일러 역 글렌 파월을 만나게 됩니다. 타일러와는 경쟁자의 관계였지만, 자신을 알기기에만 급급한 타일러가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협력자의 관계가 되어 갑니다. 케이트는 타일러와 함께 있다가 다시 거대한 토네이도에 의해 목숨을 겨우 보전하고 옛 기억으로 힘들어합니다. 이 때, 타일러의 용기에 의해 다시 자신이 연구했던 토네이도 길들이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고 토네이도 소멸 실험, 길들이기를 하려 합니다. 이때 찾아낸 토네이도는 옛날 만났던 토네이도만큼 5등급 이상의 토네이도였고 마을 전체를 날려버리려고 할 때, 케이트는 목숨을 걸고 자신이 준비한 요오드화은과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을 가지고 토네이도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결과는........ 영화답게 주변인물과 마을 사람 모두를 구해냅니다.

 

한국계 정이삭 감독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보며, "??? 정이삭 감독이야?! 미나리와의 그 정이삭 감독??!"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믈론 오스카 후보에 오른 '미나리'와 같은 친밀하고 캐릭터 중심의 영화로 알려진 정 감독은 대규모 예산의 재난 영화를 연출했다는 사실에 의아하긴 했지만, 영화는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정 감독의 "트위스터스"는 재난 영화에서 관객들이 기대하는 경이로운 시각적 장면을 보여주며, 스토리도 탄탄하였습니다. 개개인마다의 사서와 토네이도에게 악역을 주어, 모든 관객이 토네이도 소멸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정 감독이 "트위스터스" 영화 속에서 가장 중점을 둔 토네이도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인 오클라호마를 선택하고, 미국 중심부의 광활하고 넓은 풍경을 포착하는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실감 나고 화려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미나리의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가 트위스터에도 주인공 케이트의 스토리나 하비와 타일러가 개인의 이익 말고 타인을 위한, 공공을 위한 행동으로 느껴졌고, 이것은 정 감독의 연출이자 가치관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속의 과학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라는 기상 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생각하며,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요오드탄과 폴리아크릴산나트륨으로 최종 결말에서 실제 소멸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가 끝난 후 너무 몰입도가 크고 여운이 크게 남아 엔딩크레디트와 음악을 감상하며 든 생각이 실제 가능한 이야기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오자마자, 검색해보니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실제 가능하다면 아마도 자연현상으로 현재까지 남아있지 않을뿐더러 더 이상 피해도 없어야 되는데 역시 영화 속의 설정이었습니다. 자연현상 하나를 화학 물질로 소멸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저처럼 실제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도 가질 수 있을 만큼 실제 기상학자와 과학자들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대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토네이도 예측과 연구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로 드론 군집과 이동식 도플러 레이더 장치와 같은 최첨단 도구들 등장합니다. 이렇게 실제 기술을 바탕으로 하니, 저처럼 진짜라고 믿는 관객들이 있겠죠?

 

트위스터스는 오랜만에 더운 더위를 날려버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영화이며, 최종 결말에서는 주인공과 같은 희열도 느껴집니다. 저는 돌비시네마에서 보았는데, 사운드까지 실제처럼 들리니 더욱 재미있게 봤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 영화이니 더운 날 영화관에서 시원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