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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를 보았다 줄거리 압도적인 연기력 평단과 관객의 반응

by 큐큐킨 2024. 10. 11.

2010년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영화를 먼저 본 지인들은 여태 보았던 영화들 중 가장 잔인한 영화라며 경고를 할 정도였습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이 강렬한 심리 스릴러는 복수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악마를 보았다" 줄거리, 출연진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영화 평가사이트들의 평가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악마를 보았다의 줄거리

"악마를 보았다"는 국정원 요원 김수현 역의 이병헌이 약혼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장경철 역의 최민식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의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 영화가 큰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여태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의 폭력을 거침없이 묘사하고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도덕적 모호함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시작 10분 만에 첫 살인 장면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고 관객들을 충격적인 폭력과 정신적 고통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수현이 경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추적하면서 그의 복수는 점점 단순히 정의를 실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고통받게 하려고 합니다. 이는 수현이 경철을 반복해서 잡고, 고문하고, 풀어주는 고양이와 쥐 게임으로 이어지며 복수의 도를 넘은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많은 관객들은 영화의 빠른 전개와 잔인한 장면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에 매우 놀랐고 몰입감에 압도당했습니다. 140분의 긴 러닝타임이 관객들에게 긴 시간이고 지루하게 할 수 있지만, 영화의 끊임없는 긴장감과 놀람 등으로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잔인한 복수 영화에 대해 시청을 경고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병헌과 최민식의 압도적인 연기

"악마를 보았다"의 핵심에는 한국의 최고 배우 두 명, 이병헌과 최민식의 놀라운 연기가 있었습니다.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 등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캐릭터와는 다른 어두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수현 연기는 억제된 분노와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여 이병헌의 연기에 감탄하게 하였습니다. 관객들은 그가 슬픔에 잠긴 약혼자에서 복수에 사로잡힌 남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는데, 이병헌은 미묘한 표정과 몸짓의 변화 등을 아주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훌륭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최민식은 "친절한 금자씨" 이후 첫 주연작에서 경철 역을 맡아 정말 무서운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의 냉혈한 살인마 연기는 혐오스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디테일한 연기에 빠져들게 합니다. 최민식은 냉혹한 잔인함과 뒤틀린 매력을 오가며 경철을 기억에 남는 악역 중 하나로 만들어냅니다. 많은 관객들은 최민식의 주름진 얼굴과 표현력 풍부한 얼굴이 스크린에서 진정 악마 같은 존재감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스토리에 관객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평단과 관객의 반응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 당시 관객들의 의견을 양분했습니다. 극찬부터 혐오까지 반응이 너무 다양했습니다. 이는 온라인 평점과 리뷰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플랫폼에서는 125천 명 이상의 평가를 받아 10점 만점에 8.8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높은 점수는 많은 관객들이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댓글을 보면 더 복잡한 반응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는 걸작. 연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겐 힘들겠지만, 견딜 수 있는 사람들에겐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경험이 될 거예요." "이병헌과 최민식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어요. 두 사람의 고양이와 쥐 게임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라는 극찬도 있었습니다. 그 반면 폭력성이 과도하다고 느끼거나 영화의 도덕적 입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너무 잔인하고 허무주의적이에요. 감독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폭력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보고 나서 몸이 아팠어요." "잘 만든 영화지만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 묘사가 너무 선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라는 평가도 꽤나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반응도 이렇듯 해외에서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폭력 묘사가 지나치다고 느꼈습니다. 반복되는 고문과 살인 장면 때문에 '고어 포르노' 영화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옹호하는 사람들은 "악마를 보았다"가 그런 영화들보다 더 예술적 가치와 깊이 있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이 영화의 논란을 김지운 감독이 의도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관객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임으로써 악의 본질, 복수의 결과에 대한 불편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악마를 보았다"는 극단적인 폭력과 애매한 도덕성을 보여주며 복수를 공감했던 이병헌에게서 복수를 당하는 최민식에게로 애매하게 공감이 옮겨가는 스토리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폭력성만 본다면 모든 관객이 볼 수는 없는 영화지만, 작품이 던지고 있는 논란을 생각하면 분명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고의 톱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작품. 시간이 되신다면 꼭 관람하셔서 어떤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는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함께 본 지인과 그 논란에 대한 토의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참 토의를 한 기억이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