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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 줄거리 실화 바탕 스토리 총책 형량 손익분기점

by 큐큐킨 2024. 9. 14.

2024년 개봉한 한국 영화 '시민 덕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영주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평범한 여성이 보이스 피싱이라는 사회적 범죄를 당하면서 스스로 범인을 검거하는 등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시민 덕희' 영화의 감동의 줄거리와 실화 사건, 손익분기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민 덕희'의 줄거리

'시민 덕희'는 라미란이 열연한 김덕희라는 인물의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싱글맘인 덕희는 사회적으로 계속 늘고 있는 범죄인 보이스피싱 사기에 걸려 인생이 송두리째 날려버릴 위기에 닥칩니다. 화재로 세탁소를 잃고 경제적으로 취약해진 덕희의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기꾼들에게 32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송금하게 되어 사기까지 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덕희는 무력한 피해자로 머물지 않고 경찰을 계속 찾으며 사건 해결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사건 해결에 무능력함을 보이자, 덕희는 직접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범죄 조직 내부자의 예상치 못한 제보를 받은 덕희는 중국으로 건너가 사기 조직의 배후를 직접 추적하는 대담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들을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과 유머러스한 장면들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관객들을 계속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덕희의 여정은 단순히 잃어버린 돈을 되찾는 것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하고 평범한 시민도 불의에 맞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우리는 덕희가 동료인 봉림 역의 염혜란과 숙자 역의 장윤주의 도움을 받아 낯선 중국 칭다오를 누비며 수사관처럼 수사를 펼치는 모습을 봅니다. 이 때, 이들의 우정으로 이 역경 속에서 빛나는 연대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스릴 넘치면서도 감동적입니다. 덕희가 범죄 조직과 맞닥뜨리면서 심각한 폭력에 노출되는 충격적인 장면도 있지만, 그녀의 끈질긴 의지는 결국 중국과 한국 경찰의 개입을 이끌어내고 범인을 검거하게 됩니다.

 

실화 바탕 스토리와 총책 형량

놀랍게도 '시민 덕희'의 스토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박영주 감독은 영화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전직 범죄자들, 그리고 수사 경찰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덕희 캐릭터의 실제 모델은 2016년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40대 주부입니다. 영화 속 덕희처럼 이 여성도 자신의 돈을 빼앗아간 범죄자들을 직접 추적하는 특별한 행동을 취했습니다. 영화는 덕희가 중국으로 가는 등의 창의적인 각색을 더했지만, 원래 사건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박영주 감독의 진정성에 대한 노력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묘사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중국에 있는 콜센터의 모습,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전략, 피해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 등은 모두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런 현실감은 영화에 긴박감과 관련성을 더해주었고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한 관객들에게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을 것입니다.. 영화는 또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복잡한 구조도 잘 표현해 냈습니다. '손대리'라는 가명으로 일하는 사기꾼 권재민 역의 공명을 통해 범죄 조직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강압이나 속임수로 이런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지 보여주며, 범죄자들에 대한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영화는 실제 범죄자들이 받은 형량을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총책은 최소 10년 이상의 엄중한 형량이 선고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꼬리 자르기 식으로 총책을 잡기란 쉽지 않은 것이죠.

 

손익분기점

'시민 덕희'2024124일 개봉 171만명이 관람, 네이버플랫폼 기준으로 8.31점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 평가 사이트의 평가를 보면, IMDb에서 404명의 사용자 평가를 바탕으로 한 6.5/10의 점수는 관객들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 점수가 특별히 높지는 않지만, 나름 관객들에게 영화가 호응을 얻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영화가 4개의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수상은 2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극본상을 받았습니다. 전문 평론가들의 반응도 대체로 호의적이었습니다. 영화의 속의 유머, 감동,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의 조화를 칭찬했습니다. 특히 라미란의 덕희 역 연기가 큰 찬사를 받았는데, 박영주 감독은 라미란의 평범한 사람을 연기하는 능력이 이 역할에 완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화의 개봉 전략도 주목할 만합니다. 2020년에 완성되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처음에는 제작진에게 실망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영화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4년의 기다림 동안 라미란, 안은진, 박병은, 이무생, 염해란, 공명 등 출연 배우들의 인지도가 다른 작품들을 통해 크게 상승했고, 이는 영화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50만에서 180만 정도로 보기에 171만의 관객을 동원했으니 대체적으로 손익분기점은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한 주 동안 일하고 쉬는 저녁시간, 가볍지만 재미있고 진정성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시민 덕희'를 추천드립니다. 절대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