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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2 열정과 애정 줄거리 출연진 손익분기점 평가

by 큐큐킨 2024. 9. 5.

 

2004, 브리짓 존스가 다시 스크린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두근두근하는 브리짓 존스의 러브스토리가 몹시 기다려졌습니다. 이번 영화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2편으로 "브리짓 존스: 열정과 애정"이라 부제로 한 번 더 관객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오늘은 영화의 줄거리, 출연진, 손익분기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브리짓 존스: 열정과 애정", 1편 이후 줄거리

"브리짓 존스: 열정과 애정"은 전편의 영화 스토리 이후 딱 4주 후부터 시작됩니다. 브리짓 역의 르네 젤위거는 이제 마크 다아시 역의 콜린 퍼스와 연인 관계입니다. 브리짓은 여전히 술과 담배를 좋아하고 몸매는 점점 더 불어 가는 가운데, 마크가 레베카라는 직원과 함께 있는 모습에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특유의 불안감과 어색한 상황을 만드는 성향은 여전합니다. 브리짓이 마크의 매력적인 새 동료 레베카에 대해 질투하고, 자신이 정말 마크의 상류층 세계에 어울리는지 의문을 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고민들은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죠. 우리도 종종 "내가 정말 이 사람에게 어울리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니까요. 관계 회복을 위해 스키장에 갔지만, 레베카를 또 만나고 싸우는 스키 여행이 되었고, 이후 전국 방송에서의 굴욕적인 모습까지, 매 사건은 브리짓을 해피엔딩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듭니다. 결국 레베카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브리짓은 다니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여행 파트너로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여행 중 다니엘의 고백으로 다시 관계가 시작되어 보였지만 브리짓의 마음속에는 아직 마크가 있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어쩌다 보니 브리짓의 캐리어에 마약이 있었고 그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됩니다. 감옥에 있는 중 마크가 면회를 오게 되면서 다시 획복되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마크는 브리짓 때문에 온 게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죠. 이런 브리짓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관계를 위해 싸우기를 응원하면서도, 그녀의 실수에 동시에 안타까워합니다. 영화의 결말을 감옥에서 1주도 안 되어 풀려났고, 이는 마크 덕분인 걸 알게 됩니다. 다시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고 마크는 청혼을 하며 마칩니다.

 

감독과 출연진

브리짓 존스의 후속편이 나온다고 할 때, 감독이 다름에 큰 놀람이 있었습니다. 그 놀람은 흥행과 연결되기도 한 듯합니다.. 하여튼 감독 교체로 출연진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전편 영화의 주인공 모두가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전편과 후편이 바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영화의 시점도 4주 후이긴 하지만요.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휴 그랜트가 모두 자신의 역할을 다시 맡았고 젤위거는 다시 한번 브리짓을 완벽하게 연기하여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사랑스럽고 보호해주고 싶은 캐릭터를 여전히 잘 표현하였고 공감도 많이 받았습니다. 콜린 퍼스는 고집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마크 다아시 역으로 돌아와, 무뚝뚝하지만 마음을 따뜻한 남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젤위거와의 케미스트리는 여전히 돋보이며, 둘의 장면은 그들 관계의 어색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본질을 잘 표현했습니다. 휴 그랜트의 다니엘 클리버도 돌아와 그의 특유의 매력과 불량스러운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마크와 다니엘의 라이벌 관계는 이 영화에서도 새로운 고조를 맞이하며, 과장된 싸움 장면으로 절정을 이루어 관객들을 배꼽 잡게 만듭니다.

 

손익분기점과 평가

"브리짓 존스: 열정과 애정"은 제작비 4,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26,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물론 전편보다 나은 성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는 브리짓 존스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흥행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평가들의 반응은 첫 번째 영화에 비해 다소 엇갈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첫 영화의 매력을 재현한 능력을 칭찬했지만, 일부는 익숙한 스토리 포인트와 농담에 너무 의존한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대체로 영화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을 즐겼고, 브리짓의 새로운 모험에 즐거워했습니다. "해피엔딩" 이후의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속편답게 브리짓의 세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특히 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런던 밖으로 데려가 오스트리아에서의 스키 여행과 태국에서의 모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새로운 배경들은 신선한 코미디 요소를 제공하고, 브리짓의 독특한 성격이 다른 문화와 상황에서 어떻게 충돌하는지 보여줍니다.

 

전편에 이어 브리짓 존스: 열정과 애정"도 여전히 사랑받는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 그렇기에 3편까지도 제작이 되었겠죠? 그럼 이번에는 3편 이야기하러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