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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줄거리 실제 사건 노무현과 문재인 전 대통령 흥행 성과

by 큐큐킨 2024. 9. 24.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였다고 하여 인기 많았던 영화, "변호인"입니다. 송강호 배우의 출연과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이 컸습니다. 오늘은 변호인 영화의 줄거리와 실제 사건과 인물, 흥행 성과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변호인의 줄거리

"변호인"1980년대 부산의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자신의 신념에 도전하고 인생을 바꾸는 중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돈을 벌고 법률 사무소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다소 이기적인 변호사로서의 송우석 역의 송강호가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 젊은이의 사건을 맡게 되면서 그의 세상이 뒤집힙니다. 송우석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그는 자신의 핵심을 뒤흔드는 부패와 인권 유린의 상황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자주 갔던 국밥집의 아들인 진우 역의 임시완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국밥집 아줌마인 순애 역의 김영애의 간곡한 부탁에 송우석은 변호를 맞게 됩니다. 송우석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힙니다. 피고인들이 고문으로 인해 거짓 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를 증명할 증거가 부족합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서는 자백이 주요 증거로 취급되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극적인 전환점은 고문을 목격한 군의관 윤 중위가 증언대에 서면서 찾아옵니다. 윤 중위는 피고인들이 고문당했다는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 증언이 이루어지기 전에 윤 중위는 탈영 혐의로 체포되어 증언이 무효화됩니다. 결국 재판에서 송우석은 패소하지만, 판사는 피고인들에게 최대 2년의 가벼운 형량을 선고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송우석은 인권 변호사로 변모하게 되고, 1987년에는 그 자신이 시위 주동자로 체포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영화는 송우석의 재판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놀랍게도 이 송우석의 재판에서는 부산의 142명의 변호사 중 99명이 그의 재판에 참석해 지지를 표명합니다. 이 장면으로 한국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법치주의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감동이 크게 밀려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 노무현과 문재인 전 대통령

"변호인"은 허구의 작품이지만, 한국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울리는 실제 사건과 인물들에서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1981년의 부림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사회주의 학습 모임의 일원이라는 의심을 받아 체포되고 고문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송우석이라는 캐릭터는 16대 대통령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정치 경력 이전에 부림사건에서 많은 피고인들을 변호한 인권 변호사였습니다. 그렇기에 변호인의 영화를 본 사람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다시 그리워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또한 영화 결말 부분의 송우석의 재판에서 99인의 변호인단에는 실제 문재인 전 대통령도 포함되어 문재인 닮은 엑스트라 배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99인 변호사 중 호명된 박상순 배우의 모티브는 박원순으로 당시 변호사였습니다. 이렇게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영화는 더욱 관객들에게 와닿는 이야기로 감동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흥행 성적

"변호인"은 관객,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을뿐더러 흥행도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영화는 75억의 제작비로 손익분기점은 300만이었습니다. 이 손익분기점은 개봉 1주 만에 돌파하였고, 이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1,136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재 기준, 한국영화 천만관객 동원 영화 18위입니다. 영화의 흥행 성공에는 여러 요인이 기여했습니다. 첫째, "기생충""살인의 추억" 같은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로 유명한 주연 배우 송강호의 스타 파워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인 부분으로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더욱 잘 표현된 부분도 더욱 진심으로 영화가 관객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둘째, 여전히 부패와 권력 남용 문제로 씨름하고 있는 사회에서 이기적인 변호사에서 인권을 위해 싸우는 투사 송우석은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옳은 일을 위해 일어서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렇게 영화는 많은 한국 영화 관객들에게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불의에 맞서고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큰 외침을 만들 수 있다는 깨우침과 희망의 힘을 주는 영화이기에 더욱 특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그가 불의에 맞서 싸웠던 의미 있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어보실 수 있는 영화, "변호인" 관람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