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녀 2" 세부 제목은 "마녀 Part 2. 다른 하나"가 개봉했을 때, 마녀 1편을 보고 2편을 너무나 기다려 온 영화의 팬들은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원작에 달력에 개봉일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마녀 2"는 전편만큼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흥행도 성공했을지 궁금하시죠? 오늘은 "마녀 2" 의 줄거리, 스핀오프 드라마로 나온 폭군에 대한 이야기, 영화 평가와 손익분기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마녀 2의 줄거리
"마녀 2" 는 첫 번째 영화의 끝에서 시작하지만, 새로운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회사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다녀오던 미영은 의문의 남자들에 의해 버스 사고가 납니다. 정신을 차린 미영은 수술대 위에 있고 뱃속에 아이가 있다고 말하자 백총괄은 아이로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며 과거의 장면이 끝납니다. 이후 현실로 돌아와 새로운 소녀 역의 신시아가 아크(실험실)를 초토화 만들고 탈출합니다. 탈출한 소녀를 찾기 위해 조현 역 서은수, 장 역의 이종석은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소녀는 소녀를 구해 준 경희 역의 박은빈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돌봐줍니다. 소녀는 경의를 위협하는 용두와 깡패들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소녀는 경희와 대길과 일상적인 생활을 합니다. 이후 아크에서 보낸 토우, 조현, 장이 집에 도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조현은 경희와 대길을 구하려고 하지만, 토우에게 습격당하며 사망하게 됩니다. 이후 토우 리더는 용두 일행을 학살하고 대길도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이 때, 소녀는 토우 한 명을 바로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나타난 구자윤이 소녀에게 혈청을 주면서 경희와 대길 중 한 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지만, 소녀는 그대로 가버립니다. 구자윤과 함께 엄마를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나타난 얼굴은 초반부에서 나온 미영의 얼굴로 결말을 짓습니다. 마녀 2의 주인공인 소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헤쳐 나가면서, 그녀의 특별한 능력을 차지하려는 다양한 세력들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마녀 2는 마녀 1에 이어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켰고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간다는 새로운 설정으로 흘러가면서 더욱 다음 편이 궁금해집니다. 마녀 2 역시 액션 장면들은 숨막힐 정도로 놀라워서, 순식간 몰입하여 지나가거나 완전히 공포스러운 능력들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스펙터클한 장면들의 연속에서도 영화는 정체성, 소속감, 그리고 힘의 대가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감정적인 핵심을 잃지 않는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정훈 감독의 드라마이자 마녀의 스핀오프 폭군 드라마
마녀와의 같은 세계관 속의 드라마가 나온다고 하여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드라마 바로 ‘폭군’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에 8월 14일에 총 4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처럼 짧은 4편의 작품이며, 스토리는 폭군 프로그램이라는 바이러스의 마지막 샘플을 배달하는 과정 중 사라지게 됩니다. 그 후 이 샘플을 찾기 위해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여러 과정을 그리고 있는 액션 스릴러 작품입니다. 현재 드라마의 평가로는 킬러인 채자경 역의 조윤수의 액션 연기를 칭찬하는 긍정적 평가가 많습니다. 이 조윤수 배우의 캐스팅은 아주 파격적인데요. 단역 배우로만 연기를 한 조윤수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은 매우 파격적이었지만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윤수의 눈빛과 액션 연기로 흥행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입니다.
평가와 손익분기점
"마녀 2" 는 평론가들과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에서도 마법 같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는 강력한 흥행 성적으로 시작해 빠르게 2022년 한국 최고 흥행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개봉 첫 주말에만 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해 영화관에 관객이 없는 시기이기에 놀라운 성과입니다. 마녀 2의 손익분기점은 200만명이었는데, 총 관객수 2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22년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기 영화 7개 중 하나의 작품이 된 것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마녀 1편보다는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점수들을 받았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69%, 팝콘지수 62%, IMDb는 6.3점입니다. 이런 성과와 평가는 전편보다 낫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흥행한 평가이며 마녀 1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녀 3 개봉일
"마녀 2" 는 첫 번째 영화만큼의 신선함과 놀라움이 크지는 않았지만 같은 세계관 속에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발전시켰습니다. 관객으로서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몰입되어, 복잡한 줄거리, 놀라운 액션 장면과 시각 효과, 그리고 신시아 배우의 연기력 등에 감탄하면 관람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마녀 2"를 보고 나니, 역시 마녀 3가 기다려집니다. 마녀 3의 개봉일은 2026년 상반기라고 예상하고 있어 한참 기다려야 하네요. 그동안 박정훈 감독의 “폭군”드라마를 보시면서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폭군을 보는 중이라, 마저 보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