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개봉한 영화 구스범스는 로브 레터맨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R.L. 스타인의 유명한 어린이 공포 도서 시리즈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팬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구스범스의 스릴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한 책 속의 이야기를 잭 블랙이 주인공 스타인의 역할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오늘은 구스범스 영화의 줄거리와 흥행 성과, 원작 도서와의 비교, 그리고 인기 많은 구스범스 도서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구스범스 영화 줄거리와 흥행
뉴욕에서 델라웨어의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십 대 소년 잭 쿠퍼가 이사를 옵니다. 잭은 이사 온 첫 날 옆 집의 헤나라는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고 호감을 갖습니다. 그런데 헤나는 헤나의 아버지, 스타인과 함께 사는데 아버지는 잭에서 집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게 됩니다. 이후 헤나에 대한 관심으로 잭은 계속 지켜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의 수수께끼 같은 이웃이 구스범스 시리즈의 저자인 R.L. 스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날, 헤나의 비명 소리를 듣고 헤나를 도와주려고 친구 챔프와 함께 헤나 집에 들어갔다가 실수로 스타인의 원고에서 괴물들을 풀어놓게 됩니다. 괴물들은 마을을 혼란에 빠집니다. 많은 괴물을 다시 책 속으로 집어넣기 위해 영화는 잭, 스타인, 스타인은 마을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는 액션과 유머, 그리고 슬래피, 유령자동차, 노움, 설인, 늑대인간과 같은 다양한 괴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스범스는 이미 도서로 인기가 많았던 덕분인지, 제작비 5,800만으로 제작 후 전 세계적으로 1억 5,8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런 흥행 성과와 함께 유머와 속도감, 그리고 구스범스 시리즈를 실사로 잘 표현한 부분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작 도서와 영화 비교
구스범스 영화는 원작 도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고, 다양한 괴물과 이야기를 하나의 줄거리로 결합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구스범스 도서는 각각 괴물마다 독립적인 이야기로 진행되고, 각 도서마다 다른 캐릭터와 줄거리에 집중하는 반면, 영화는 구스범스 세계의 여러 요소를 를 한 장소, 한 공간에서의 묶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영화는 더욱 다양한 괴물과 괴물마다의 특징으로 다른 재미와 스릴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도서의 팬들 입장에서는 도서는 더 집중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는 차이가 좀 다를 수 있고 스타인 작가의 글에서 느낄 수 있는 각자 캐릭터만의 깊이와 공포 요소들을 그리워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모든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 더욱 가볍고 유머가 넘치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서 시리즈
R.L. 스타인이 쓴 구스범스 시리즈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도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물입니다. 구스범스라는 뜻이 소름, 닭살이라는 뜻으로, 전권이 모두 으스스한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유명합니다. 1992년 첫 출간되었으며, 지금까지 출간된 오리지널 시리즈는 총 62권이고 한국에서는 40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각 책은 다른 이야기를 특징으로 하며, 종종 초자연적인 괴물이나 상황에 맞닥뜨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입니다. 목각 인형의 웃음소리, 악령을 부르는 머리, 늑대인간의 울음소리, 악마의 통조림, 뱀파이어의 숨결, 공포의 탑, 옆집의 유령, 투명인간의 저주, 인간 사냥꾼 블랍, 공동묘지의 악령 등등으로 제목부터 각 괴물의 특징을 나타내고 도서마다 괴물들을 직접 삽화로 그려 넣어 도서를 읽을 때 소름을 끼치며 으스스함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도서는 꾸준히 인기가 있어, 1995년, 2023년에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 소개와 같이 영화로도 제작되어 현재 구스범스 2편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도서마다의 괴물들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영화 구스범스를 관람해 보시는 것입니다. 스타 배우 잭 블랙의 연기도 보시면서, 판타지 호러의 영화를 즐겁게 관람해 보세요.. 가족들과 함께 보셔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