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판타지를 너무 좋아하는 저에게는 눈이 아주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모든 마블 캐릭터들의 굿즈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정말 다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마블의 피규어들은 실제처럼 너무 정교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구나도 싶었고요.. 이렇게 굿즈와 피규어들을 보며, 다시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고 싶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부터 재시청을 했습니다. 20억 달러의 수익을 돌파한 어마어마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인피니티 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블 세계관
어벤저스 시리즈의 감독 루소 형제는 10년이 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를 제작하고 있고 작품들 모두 관객들과 비평가들에게 인정을 받는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시리즈들이 서로 연결된 서사로 유명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이렇게 루소 형제 감독처럼 전체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독들에게 요구하고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피니티 워"는 개별 캐릭터의 스토리와 다음 편과의 줄거리를 완벽하게 균형 있게 조화시켜 각 영웅의 여정이 우주적 이해관계 속에서 하나하나 매력 있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피니티 워"는 희생, 상실, 영웅주의의 대가와 같은 복잡한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감독들은 슈퍼히어로 장르의 어두운 측면을 묘사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깊은 감정적 차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세밀한 서사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대담한 이야기 접근법은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 이상으로 만듭니다.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의 전편 후편 연결
"인피니티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중요한 챕터로, 이전과 이후의 영화들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인피니티 스톤을 다루는 이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사건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어벤져스"(2012)에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 이르기까지, 타노스의 인피니티 스톤 추구를 위한 바탕이 세심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를 역시나 루소 형제는 능숙하게 엮어내어, 이전 영화에서 "인피니티 워"로의 매끄러운 연결을 만들어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충격적인 클리프행어로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으로 직접 연결됩니다. "인피니티 워"를 극적인 노트로 끝내기로 한 루소 형제의 결정은 여러 위험을 감수하는 의지와 관객들의 기대를 뒤집어 버리는 아주 큰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결말로, 다음 작품인 “엔드 게임”은 더 큰 수익이 나는 쾌거를 이루긴 하였지만요. 하여튼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 간의 연결은 감독들의 전략적 계획과 자연스러운 줄거리의 연결을 잘 보여줍니다.
박스 오피스 성공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놀라운 박스 오피스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 잘 아실 겁니다..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그 광범위한 매력과 마블 스튜디오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입증했습니다. 루소 형제의 연출은 이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실 영화의 성공은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볼 수 있습니다. 스타들이 가득한 초호화 캐스팅, 여러 캐릭터 간의 마블 세계관과의 높은 이해관계, 그리고 수년간의 이야기가 결실을 맺어 가는 중에 있다는 점들이 주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인피니티 워"는 감동적인 전투 장면부터 소중한 캐릭터들 간의 진심 어린 상호작용까지 다양한 요소를 잘 보여주고 있기에 다양한 관객층과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도 높이 살 수 있습니다.
결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감독의 관점에서 놀라운 업적으로, 앤서니와 조 루소가 마블 유니버스 내에서 복잡하고 연결된 줄거리를 잘 관리하는 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전과 이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와의 매끄러운 연결과 통합, 그리고 놀라운 박스 오피스 성공은 감독들의 기술과 비전 덕분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규모 캐릭터 출연, 촬영스케일, 각 캐릭터마다의 스토리와 감정적 깊이를 균형 있게 담아낸 이 영화를 통해, 루소 형제는 슈퍼히어로 장르와 더 넓은 영화 산업 내에서 그들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할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결말로 가는 길목의 전편, "인피니티 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