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 정보와 줄거리 명대사들 최고의 흥행 성과 평가

by 큐큐킨 2024. 8. 30.

기다리는 관객 생각도 안 하고, 야속하게 11년 만에 나왔었던 2010년 토이 스토리 3. 우디와 버즈, 2편의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왔었습니다. 토이 스토리 1보다 토이 스토리 2편의 흥행이 더욱 대단했는데.. 토이 스토리 3도 전편들을 뛰어넘었을까요?? 이번에는 토이 스토리 3의 정보와 줄거리, 기억에 남는 명대사, 그리고 흥행 성공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토이 스토리 3 정보와 줄거리

- 장르 : 애니메이션, 어드벤쳐, 가족, 코미디, 판타지(처음 들어감), 스릴러(역시 처음 들어감)

- 감독 : 리 언크리치

- 각본 : 마이클 안트(전편과 다름)

- 출연 : 톰 행크스, 팀 알렌 외 / 장세준, 박일 외(동일)

- 음악 : 랜디 뉴먼(동일)

- 제공사/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개봉일 : 2010618/ 201085

- 상영 시간 : 102(전편보다 10분 늘어남)

토이 스토리 3는 두 번째 영화 이후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앤디가 훌쩍 자라서 이제 대학에 갈 준비를 하는 청년이 되었고, 오랫동안 가지고 놀지 않은 장난감들은 그냥 방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앤디는 장난감들을 다락방에 두려고 하지만, 앤디의 어머니는 실수로 쓰레기차에 버려질 뻔합니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는 우디의 말을 뒤로하고 장난감들은 써니사이드 어린이집에 가게 됩니다. 앤디의 장난감들은 처음에는 영원히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곧 써니사이드가 겉보기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겉으로는 자비롭지만 실제로는 폭군인 랏소 곰이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죠. 앤디의 장난감들은 어린 반에 들어갔다가 험한 경험을 하고 랏소에게 반을 바꿔달라고 하지만, 난폭한 랏소는 돌변한 모습으로 버즈를 초기화시켜버립니다.. 버즈는 랏소의 부하가 되어 앤디의 장난감들을 괴롭힙니다. 장난감들은 앤디에게 버려진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앤디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감금이 됩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우디는 탁아소를 빠져나와 보니의 집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써니사이드 어린이집의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돌아가 모두를 구합니다. 이번 편도 전편들처럼 유머와 감동을 절묘하게 균형 잡으며, 앤디로부터, 다른 주인으로부터 장난감들의 버림받음, 목적,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다룹니다.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 앤디의 고민과 쓸모없어질까 봐 두려워하는 장난감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탈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창의적이며, 장난감들의 기발함과 팀워크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장난감들이 소각로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 같은 순간에 서로의 손을 잡는 가슴 아픈 장면이 있어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어른들도 감동한 명대사들

토이 스토리 3에는 영화의 감동적인 핵심을 잘 담아낸 명대사들이 많습니다. 이 대사들은 단순히 이야기를 진행시킬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와닿아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앤디가 자신의 장난감들을 새 주인인 보니에게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가장 소중히 여기던 장난감인 우디를 건네며 앤디가 말합니다. "우디는 내가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장 오래된 친구야. 카우보이답게 용감하고, 친절하고, 똑똑하지. 하지만 우디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절대 널 포기하지 않는다는 거야...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네 곁에 있을 거야. 내 대신 우디를 보살펴줄래?" 이 대사는 우디의 성격과 아이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사이의 유대감을 그대로, 아름답게 요약해 주었습니다. 항상 버림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장난감들의 마음을 공감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들과 그들이 대변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대사는 장난감들이 죽음에 직면한 위기의 순간에 버즈 라이트가 하는 말. "우디, 우리는 모두 함께야.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함께 할 거야." 이 간단한 말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 전체에 녹아져있는 변함없는 우정의 주제를 잘 담고 있습니다.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진정한 친구들의 지지가 우리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아마도 가장 눈물을 자아내는 대사는 영화의 마지막 순간에 앤디가 하는 말입니다. "고마워, 얘들아." 대학으로 떠나며 장난감들에게 하는 이 두 마디는 수년간의 추억과 사랑의 무게를 담고 있습니다. 앤디와 이 캐릭터들과 함께 자란 관객들 모두에게 한 시대의 끝을 알리는 행복하지만 슬픈 인사였습니다.

 

흥행 성공과 비평가들의 호평

토이 스토리 31편과 2편처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려 2010년 최고 흥행작으로 수익 1위 작품이 되었고,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10억 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역시 전편들처럼 매우 긍정적입니다.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 313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8%의 호평을 받고 있고 많은 비평가들이 이 영화의 감정적 깊이, 유머,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최고의 흥행작답게 수상도 하였습니다.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We Belong Together"로 최우수 주제가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드물게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1편의 전작보다 2편이, 2편보다 3편의 후속작이 더욱 큰 흥행 성과를 내는 작품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 쯤되니 토이 스토리 4의 이야기도 궁금해지시죠? 바로 이어서 토이 스토리 4편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