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토이 스토리가 개봉했을 때, 이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꾸준히 인기가 있을지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최초의 완전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영화로서, 토이 스토리는 기술적으로도, 흥행면에서도 큰 인정을 받은 영화입니다. 오늘은 토이스토리 1편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 놀라운 흥행 성과와 평가, 시리즈의 순서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토이스토리 1의 정보 및 줄거리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판타지
- 감독 : 존 라세티
- 각본 : 조스 웨던, 앤드루 스탠튼
- 출연 : 톰 행크스, 팀 알렌 외 / 장세준, 박일 외
- 음악 : 랜디 뉴먼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개봉일 : 1995년 11월 22일 / 2010년 5월 5일 (한국 3D 개봉일)
- 상영 시간 : 81분
토이 스토리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이 없을 때 장난감들이 살아나는 새로운 주제로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스토리의 주인공은 앤디라는 소년의 오랜 최애 장난감인 우디인데, 끈을 당기면 말하는 카우보이 인형입니다. 앤디가 생일 선물로 버즈 라이트이어라는 첨단 우주비행사 액션 피규어를 받으면서 장난감 세계에서 우디는 리더로서 곤란해졌습니다. 버즈가 빠르게 앤디의 새로운 최애가 되자 우디는 크게 실망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우디는 실수로 버즈를 창밖으로 떨어뜨립니다. 이로 인해 우디는 버즈를 구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앤디는 곧 새집으로 이사 가기 때문에 버즈를 구하기 위해 장난감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버즈를 구출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의 전체 여정 중에 두 라이벌 관계인 우디와 앤디는 함께 협력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우정을 쌓게 됩니다. 1995년 당시 관객들에게 장난감의 시점으로 세상을 본다는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자는 밤에 살아나는 장난감들의 비밀스러운 행동에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최애에서 밀리는 우디의 불안감, 진짜 우주비행사가 아닌 장난감이라는 것을 깨닫는 버즈의 정체성 위기에 큰 공감을 하면서도 재미를 크게 느꼈습니다.
흥행 성과, 평가와 평점
토이 스토리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메가 히트작이었습니다. 제작비 3천 달러의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3억 3619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995년 최고 흥행작이 되었습니다. 이는 당시 애니메이션 영화로서는 놀라운 성과였으며, 애니메이션도 실사 블록버스터와 박스오피스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도 45만 관객이 관람하였고 네이버 플랫폼 평점도 9.33점으로 굉장히 높았습니다. 비평가들 역시 전 장면을 모두 컴퓨터가 만든 혁신적인 애니메이션이며 스토리와 감정의 깊이 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토이 스토리는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가 무려 100%이며, 팝콘 지수 92%, 메타크리틱스 메타스코어는 96점, IMDb는 8.3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슬랩스틱 유머와 더 세련된 농담의 조화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인데 이는 우디 역의 톰 행크스와 버즈 역의 팀 앨런의 목소리 연기, 두 배우의 케미와 코믹 타이밍 등 덕분이기도 합니다.
시리즈 제작연도
토이 스토리 1편의 성공은 월트 디즈니와 픽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되어, 이후 3편의 후속작까지 제작이 되었습니다. 토이 스토리 2편(1999)은 장난감 세계에 제시라는 카우걸 등 새로운 캐릭터이 등장하면서, 쓸모없어진 장난감과 시간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토이 스토리 3편(2010)은 아마도 시리즈 중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앤디가 대학에 갈 준비를 하면서 성장과 장난감과 놀아주지 않아 어린이집에 기증이 되면서 생겨난 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편인 토이 스토리 4편(2019)은 우디가 새 친구를 찾기 위해 나선 세상 밖의 위험하고 새로운 모험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