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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줄거리 오프닝 최고 기록 3편 제작

by 큐큐킨 2024. 10. 5.

2016년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대성공으로 바로 속편이 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 동물 애호가들과 가족들의 많은 기대를 받은 속편 "마이펫의 이중생활 2"은 2019년에 개봉했습니다. 후속작인 만큼  더 다양해진 캐릭터와 1편의 논란을 잠재우는 듯한 복잡한 스토리로 도착했는데요. 오늘은 2편의 줄거리와 기록적인 개봉 성적, 그리고 3편 제작 확정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식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의 줄거리

"마이펫의 이중생활 2"1편의 토이스토리와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노란 때문인지 아닌지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첫 번째 영화의 다양한 캐릭터들에 초점을 맞춘 세 가지 다른 줄거리를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죠. 이런 구조 덕분에 이야기가 신선하고 흥미롭게 느껴지며, 관객들은 여러 모험을 동시에 따라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스토리는 맥스의 농장 모험 이야기인데 맥스와 듀크의 주인 케이티가 결혼하고 리암이라는 아기를 낳은 것으로 시작합니다. 걱정이 많은 맥스는 리암을 지나치게 보호하려다 불안 증세로 긁는 습관이 생기고, 결국 '수치의 콘'을 쓰게 됩니다. 가족이 농장 여행을 가게 되면서 맥스는 해리슨 포드가 목소리를 연기한 강인한 웰시 셰퍼드 루스터를 만납니다. 루스터는 맥스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면의 용기를 찾도록 도와주며, 리암을 놓아주고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교훈을 가르쳐줍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기젯의 고양이 잠입 작전인데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 기젯이 맥스의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인 비지 비를 지키는 임무를 맡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고양이들이 가득한 아파트에 장난감을 떨어뜨리고 말죠. 기젯은 장난감을 되찾기 위해 고양이로 변장해 잠입합니다. 까칠한 고양이 클로이에게 "고양이 되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장면들이 펼쳐지고, 결국 기젯의 결단력과 재치를 보여주는 구출 작전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우리의 매력 넘치는 진정한 이중 캐릭터 스노볼의 슈퍼히어로 스토리입니다. 과거 인간을 싫어하던 반란군 토끼였지만 이제는 자신을 슈퍼히어로라고 여기는 스노볼을 따라갑니다. 용감한 시츄 데이지가 학대받는 서커스의 호랑이 새끼를 구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면서, 스노볼은 자신이 가장한 영웅이 되기 위한 용기를 찾아야 합니다. 이 액션 넘치는 이야기는 전체 줄거리에 흥미진진함과 위험을 더하며, 스노볼과 친구들이 악당 세르게이와 그의 늑대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얽히고 만나며, 모든 캐릭터들이 달리는 기차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구출 작전에 함께하게 됩니다. 여러 이야기를 동시에 다루면서 영화는 더욱 복잡한 모험과 다양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욱 느끼게 만듭니다.

 

한국 오프닝 최고 기록

"마이펫의 이중생활 2"1편을 기대하며 한국에서는 토이 스토리 4의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어 2019년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개봉 첫 주말 국내에서만 46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이후 2019년 12월 11일 겨울왕국 2 개봉 후 2019 오프닝 최고 기록은 바뀌었다는 사실...) 그러나 바로 관객수와 상영 횟수가 줄면서 흥행이 1편만큼 성공하지는 못 했습니다. 오프닝 기록의 요인은 개봉 시기가 방학에 딱 맞춰 있었고,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 수익을 보면 1편의 흥행 수익인 87,500만 달러의 수익의 절반도 못 미치는 42,943만 달러로 그쳤습니다. 제작비는 8,000만 달러, 마케팅 비용 14,000만 달러 정도를 감안하면, 22,000만 달러이기에 총 투자 비용의 2~ 2.5배 이상이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보기에 총수익은 손익분기점을 비슷하게 맞추었거나 조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사실상 후속 편 제작은 무산된 것이지요.

 

드디어 3편 제작 확정

2019"마이펫의 이중생활 2"의 흥행 성과로 3편 제작 소식은 없었습니다. 전편의 절반도 못 미치는 성과로써 다음 편 제작의 필요성이 없어졌었는데, 작년 4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CEO 크리스 멜레단드리는 슈렉5'의 제작을 비롯, '마이펫의 이중생활3', '씽3' 등도 현재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고 미국 버라이어티를 통해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비밀에 붙여져 있지만, 이 발표는 시리즈의 인기와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들로 더욱 발전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