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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줄거리 피터 숀 감독 스토리 흥행 성적

by 큐큐킨 2024. 9. 30.

픽사의 "굿 다이노"는 공룡이 멸종하지 않은 세계를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모험이야기입니다. 상상력이 넘치는 애니메이션답게 공룡이 말을 하고, 영화 속 원시인 사람은 말을 잘 못하는 모습에 역시 애니메이션이구나. 라는 생각하며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도 주목할만한, 우리 한국계 미국인의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했습니다. 오늘은 줄거리, 피터 숀 감독에 대해, 흥행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굿 다이노 줄거리

"굿 다이노"만약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이 지구를 비켜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라는 상상의 역사에서 공룡은 지적 생명체로 진화했고, 인간은 원시 상태로 말을 못 하는 상태를 배경으로 하여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이야기는 아를로라는 어린 아파토사우루스가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아를로는 두려움과 자신감 부족으로 고민하는 캐릭터로 가족 중 가장 작게 태어난 아를로는 형제자매들을 따라가기 힘들어하고, 가족 농장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아버지 헨리는 아를로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곡물 창고를 해충으로부터 지키는 임무를 줍니다. 어느 날 한 동굴 소년(나중에 스팟이라고 이름 지어짐)이 창고를 습격하지만, 아를로는 그를 막지 못합니다. 실망한 헨리는 아를로와 함께 침입자를 추적합니다. 그러다 계곡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하고, 헨리는 아를로를 구하다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습니다. 슬픔에 잠긴 아를로는 동굴 소년을 아버지의 죽음의 원인으로 여기고 그를 쫓지만, 오히려 강물에 휩쓸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게 됩니다. 황야에서 홀로 남겨진 아를로는 다시 스팟과 마주칩니다. 처음에는 적대적이었지만, 점차 이 야생 인간 아이와 예상치 못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둘은 함께 아를로의 집으로 돌아가는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며, 다양한 도전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의 모험은 독특한 스티라코사우루스 포레스트 우드부시, 버치가 이끄는 T-렉스 가족 목장주들, 그리고 위협적인 프테라노돈 무리와의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를로는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는 법을 배우고 내면의 힘을 발견합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 무렵, 아를로와 스팟은 가장 큰 시련에 직면합니다. 격렬한 폭풍우와 포식자 프테라노돈들의 귀환입니다. 절정의 순간, 아를로는 모든 용기를 모아 스팟을 위험에서 구해내며, 마침내 자신의 위대함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아를로가 드디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인간 가족과 합류하는 스팟과 애틋한 작별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아를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픽사의 베테랑, 피터 손 감독

"굿 다이노" 감독 피터 손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뉴욕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손은 2000년 픽사에 합류해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등 사랑받는 영화들에 참여했습니다. 손의 감독 자리까지의 여정은 차근차근 이루어졌는데, 스토리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로 시작해 나중에는 여러 픽사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습니다. 2009년 단편 영화 "파틀리 클라우디"로 감독 데뷔를 했고,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창의성에 대한 그의 재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굿 다이노"는 손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입니다. 그의 개인적 경험과 문화적 배경이 영화 속의 가족과 역경 극복이라는 주제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영화의 정서적 핵심, 특히 부모-자식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열정적이고 협력적인 접근 방식으로 알려진 손은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영화의 독특한 시각 스타일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실적인 배경과 더 양식화된 캐릭터 디자인의 대비는 이야기의 감정적 영향을 높이기 위한 감독의 특별한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손의 연출은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더욱 강조했고, 많은 주요 장면들이 대사보다는 행동과 표정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아를로의 다양한 표정만 봐도 흠뻑 느껴집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영화가 언어 장벽을 넘어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흥행 성적

"굿 다이노"201511월 개봉을 하였는데, 다른 픽사 작품들에 비해 다소 저조했지만, 그래도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개봉 첫 주말 국내 흥행 수입은 3,920만 달러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다른 픽사 영화들의 데뷔 성적에 미치지 못했지만, 추수감사절 연휴 시기가 초기 관객 동원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굿 다이노"17,500-2억 달러의 제작 예산에 대해 33,2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수익은 타 영화에 비하면 성공이다 할 수 있지만, 이전 픽사 작품들이 세운 높은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다른 가족 영화들과의 강한 경쟁과 엇갈린 비평가 평가가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관객들이 영화의 놀라운 시각 효과, 특히 픽사의 기술적 능력을 보여주는 사실적인 배경을 높이 평가하였고 아를로와 스팟의 관계가 가진 감정적 깊이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 우정과 개인적 성장을 그린 점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의 의견은 조금은 나뉘었습니다. 일부는 영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진심 어린 순간들을 칭찬했지만, 다른 이들은 다른 픽사 작품들에 비해 이야기가 너무 단순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시각적 스토리텔링 강조와 공룡 장르에 대한 독특한 접근은 강점으로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개봉 이후 몇 년 동안 "굿 다이노"는 애니메이션 팬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정받게 되었습니다.OTT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스트리밍 되고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입니다.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예상치 못한 숀 감독만의 상상력으로 원시인의 인간과 말하는 공룡과의 관계라는 소재부터 재미있는 따뜻한 성장 가족 애니메이션. 내일 임시공휴일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이야기 시청해보시면 어떨까요?